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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현지인 추천 Chinese food 중국 레스토랑

by 노란햇살 2022. 8. 13.

1) 유명한 딤섬 레스토랑, Dim Sum Place

 

47 W 55st, New York, NY 10019

저는 평소 중국음식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딤섬은 없어서 못 먹고 면 종류도 가끔 먹고 싶으면 중국음식을 찾게 됩니다. 그래서 뉴욕에 있을 때도 평소 한국음식 아니면 중국음식을 많이 찾게 됐습니다. 미국의 음식점들은 보통 Happy Hour가 있습니다. Happy Hour란 사람들이 많이 찾는 11:00~14:00 점심시간 아니면 17:00~20:00 저녁시간 사이에 할인된 가격에 메뉴를 판매하거나 술을 무료로 제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평소 가보고 싶던 Dim Sum Place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리뷰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는 거를 알게 되고 가기 전 미리 전화해서 예약을 하려고 했지만, Happy Hour 에는 예약을 하지 않고 그냥 Walk in으로 와도 괜찮다고 직원분이 말씀해주셨습니다. 이곳의 Happy Hour는 15부터 17시까지 입니다. 이곳의 모든 메뉴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저는 샤오롱바오를 가장 좋아하기 때문에 Shanghai Juicy Pork Bun과 Shirimp Dumpling 그리고 Chicken Shu Mai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메뉴 세 개는 여자 두 명이서 양이 조금 적을 수도 있지만, 먹고 바로 저녁 약속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에게는 간단하게 먹기 충분했습니다. 돼지고기 샤오롱바오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어떤 딤섬집을 가더라도 Juicy bun은 꼭 시켜야 합니다. 스푼에 올려놓고 위에를 살짝 찢어 식힌 후 그대로 국물과 딤섬을 함께 즐기면 됩니다. 

 

2)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조스 상하이, Joe's Shanghai

이 레스토랑은 제가 뉴욕에서 인턴 할 때 친해진 직원분께서 데려가 준 Chinese Restaurant입니다. 뉴욕 현지인이 강력 추천해준 곳이니 믿음의 여지가 없습니다. 저는 처음에 여기를 방문했을 때 맨해튼 지점이 아니라 Flushing에 있는 식당으로 방문했습니다. 외관은 뭔가 중국에서 정말 있을 법한 투박하게 생겼습니다. 식당 안에 들어갔더니 이곳은 중국인들이 정말 많이 찾는 곳이구나를 느꼈습니다. Flushing은 중국 이주민들이 많이 사는 동네이기 때문에 더 많은 거일 수도 있지만 중국 분들이 많이 찾는 Chinese Restaurant는 더 믿음직스러웠습니다. 

 

저희는 Orange General Chicken , 여러 종류의 Soup Dumpling, 그리고 Garlic Rice를 시킨 거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메뉴를 시켰는지 조금 가물가물하지만 이곳의 메뉴는 어떤 거를 시켜도 맛있습니다. 오렌지 제너럴 치킨은 한국의 치킨과 비교하면 양념치킨에 비슷합니다. 튀긴 치킨에 달달한 양념을 묻혀 강정과 비슷한 거 같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저는 조스 상하이는 뉴욕에 있을 때 10번은 방문한 음식점인데 제너럴 오렌지 치킨과 수프 덤플링은 꼭 시켜야 합니다. 이곳에 어떤 친구를 데려가더라도 항상 실패 없는 식사자리였습니다.

 

3) 맨해튼 차이나 타운에 위치한 북경오리 맛집, Pecking Duck House

28 Mott Street, New York, NY 10013

뉴욕을 가기 전까지 저는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Pecking Duck을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북경오리 요리를 Pecking Duck이라고 부르는 거 같습니다. 사실 맨해튼에 있는 차이나타운도 방문해본 적이 거의 없어서 더욱 기대가 됐습니다. 저는 평소에 술을 잘 마시지 않는데 고량주를 한번 도전해보고자 근처에 있는 중국 Liquor shop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Corkage Fee Restaurant으로 식당에 방문할 때 음식과 함께 즐기고 싶은 와인을 직접 들고 갈 수 있습니다. 저희는 중국 대표 요리인 북경오리랑 잘 어울리는 고량주를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중국 국민 고량주를 사서 방문했고, 저희는 Pecking Duck Set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외관이나 내부는 고급 레스토랑의 느낌은 아니지만 꾸준히 뉴욕 현지인 분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가격도 다른 Pecking Duck 레스토랑보다는 저렴하기도 하지만 맛은 최고입니다. 그리고 일반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중국 레스토랑 중에서 가장 깨끗합니다. 메인 메뉴인 북경오리가 나오기 전에 따뜻한 차, 완탕 수프, 각종 애피타이저들이 순서대로 나옵니다. 이렇게 먹다 보면 셰프님께서 Pecking Duck을 가지고 나와 저희가 보는 앞에서 한 점, 한 점 썰어주십니다. 바삭한 껍질과 부드러운 살코기의 맛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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