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그놀리아 베이커리 (MAGNOLIA BAKERY)
1794 Broadway, New York, NY 10019, United States
대부분의 맨해튼 중심가에는 높은 빌딩들이 많은데 '매그놀리아'가 위치한 그리니치 빌리지의 쇼핑가에는 다른 곳처럼 높은 건물들이 많이 없는 편입니다. 이 베이커리는 한국에도 들어온 적이 있어, 한국 사람들에게도 유명한 빵집입니다. 현재는 뉴욕을 관광하러 가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려보고 싶어 하는 대표 빵집이자 '매그놀리아'의 본점은 관광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미국 드라마인 '섹스 앤 더 시티'의 주인공 '캐'리가 좋아하던 빵집입니다. 그래서 더욱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종류의 빵들을 팔고 있길래 이렇게 유명해졌을까요? '매그놀리아'는 하루 2천 개의 컵케이크를 만들어냅니다. 이 작은 매장에서 사람들이 이 수많은 컵케이크를 사 간다니 놀랍습니다. 현재는 뉴욕의 명물로서 그리니치 본점을 시작으로 맨해튼 여러 곳에 체인점이 생겼습니다. 레드벨벳 컵케이크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로 생각보다 큰 크기의 컵케이크입니다. 달콤하면서도 빨간색의 빵이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바나나 푸딩으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바나나 푸딩 안에는 촉촉한 빵과 달콤한 바나나가 들어가 있어 부드러우면서도 은은한 달콤한 맛이 납니다.
레이디엠 (Lady M Cake Boutique)
36 W 40th St, New York, NY 10018, United States
뉴욕 현지인들에게 보다도 관광객들에게 더욱 인기가 많고 유명한 케이크 카페입니다. 최근 한국에도 '레이디엠' 카페가 생긴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맨해튼에 위치한 본점의 인기를 따라잡을 수는 없는 거 같아요. 약 4년 전, 갑자기 인기가 많아진 크레이프 케이크 알고 계신가요? 레이어 크레페 케이크는 이곳 '레이디 엠'의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얇은 크레페 한 장 장, 한 장을 여러 겹 쌓아 올린고 그 사이에 달콤한 생크림을 발라줍니다. 이때, 크림은 Matcha, Strawberry, Mocha, Chocolate 등 다양한 맛의 크림이 들어간 크레페 케이크도 있습니다. 맨해튼에 여러 지점을 가지고 있는 이 케이크 집은 항상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는 인기 디저트 카페입니다.
이곳은 브라이언트 파크 옆에 위치한 매장이 있어, 꼭 한 번 방문해보고 싶은 카페였어요. 하지만, 항상 많은 관광객들과 뉴요커들이 찾아오는 인기 케이크 카페이기 때문에 웨이팅이 있을 때도 있습니다. 카페에 들어가면 고급스러운 대리석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어 세련된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여러 케이크들을 시도해봤지만, 저는 녹차 크레페 케이크를 가장 좋아합니다. 케이크 특유의 단 맛이 덜 느껴지면서도 목차의 진한 맛을 잘 느낄 수 있는 디저트였습니다. 치즈케이크도 유명하니 추천드립니다.
비블앤십 (Bibble&Sip)
253 W 51st St, New York, NY 10019, United States
이 카페는 뉴욕에 거주하는 친구가 데려가 준 디저트 카페입니다. 처음에 방문했을 당시 어느 동네에나 있을 법한 작고 흔한 모습이었습니다. 친구는 여기 디저트 샵이 뉴욕에서 먹어본 디저트들 중에서 가장 맛있다고 소개해줬습니다. 참고로 이 가게는 제가 뉴욕에 있으면서 몇 번이고 방문하고 친구에게도 선물해줄 만큼 맛있습니다. 가게에 들어가면 라마와 같은 동물 모양의 무늬가 눈에 띕니다. 가게 이름에서 'Bibble'은 '소리 내며 맛있게 먹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Sip'은 '음료를 홀짝이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가게 이름에서부터 재미요소가 있습니다.
'비블앤십'은 뉴욕 현지인 분들에게 인기가 더 많은 가게입니다. 그래서 매장에 방문할 때마다 항상 많은 손님들이 있었습니다. 매장 위치는 타임스퀘어에 있는 위키드 극장 맞은편입니다. 매장은 작기 때문에 안에서 디저트를 먹기보다는 포장해서 나가는 손님들이 많습니다. 이곳은 케이크, 스콘, 쿠키 그리고 가장 유명한 크림퍼프가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크림퍼프 종류만 먹어봤습니다. 크림퍼프는 Earl Grey, Matcha 그리고 Dark Chocolate이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종류를 다 먹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녹차를 좋아하기 때문에 Matcha 맛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겉에는 바삭바삭한 쿠키가 있고, 그 안에는 크리미 한 각종 크림이 들어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슈크림과는 다르게 크림이 가득 들어있고 느끼하지 않아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먹어도 좋아할 맛이라 선물용으로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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